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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강소라·이종석, 케미 폭발…'닥터이방인' 최고 시청률 경신

SBS 월화극 '닥터이방인'/아우라미디어 제공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의 이종석·강소라의 케미(케미스트리·사람 사이의 화학 반응)가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13일 '닥터 이방인'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돌팔이'라고 부르며 티격태격했던 관계를 청산하고 박훈(이종석)은 오수현(강소라)의 엄마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섰다.

만나면 으르렁거리던 박훈과 오수현은 특히 심폐소생포기각서를 쓴 김은희 환자를 두고 다시 갈등했고 김은희가 오수현의 친모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열하는 강소라의 감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수현의 연인인 한재준(박해진)은 수술을 감행하려 했지만 결국 낮은 생존 확률과 오준규(전국환)의 반대에 부딪혀 수술을 포기했다.

이에 오수현은 박훈에게 빼었던 500원을 수술비로 주며 눈물로 부탁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천재 의사답게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했지만 박훈 역시 낮은 생존확률에 망설였고 오수현의 거듭된 부탁에 수술을 결정했지만 결국 15시간에 걸친 수술은 실패로 끝났다.

박훈은 "미안해 돌아가셨어 미안해"라며 오수현을 안아줬고 이 모습을 한재준이 바라보며 분노에 찬 표정을 지어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종석·강소라의 케미가 드러난 '닥터 이방인' 4회는 12.7%(닐슨코리아·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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