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그 시절 톱10 출연'

배우 임은경이 8년 만에 돌아온다.

과거 신비소녀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임은경이 케이블채널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 출연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 데뷔 이래 한 번도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전격 공개한다.

임은경은 1999년 이동통신사 CF로 혜성처럼 등장해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이다. 당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활동을 하다가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은경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데뷔 때 그대로 인형 같은 외모를 선보였다.

임은경은 "꾸준히 연기 연습 중"이라며 "준비 없이 데뷔했기 때문에 이제는 한 단계씩 차근차근 밟아가고 싶다. 앞으로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은경이 출연하는 '그 시절 톱10'은 1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