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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너희들은 포위됐다' 시청률 1위 비결은?…감독·연기자의 찰떡 호흡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SBS 제공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유인식 감독과 연기자들의 찰떡 궁합이 화제다. 이는 드라마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달 7일 첫 방송된 '너포위'는 극 초반부터 긴박감 넘치는 범인 추격 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압구정동에서 진행된 촬영 장면으로 당시 유인식 감독은 은대구 역의 이승기에게 레이건 총을 당당하게 겨누는 모습을, 어수선 역의 고아라에겐 범인을 달래는 포즈를 함께 취했다.

유인식 감독은 촬영 도중에도 연기자들과 의견을 끊임없이 주고받으며 명장면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제작진은 "유 감독의 배려 덕분에 많은 분들이 '너포위'를 드림캐스팅 혹은 찰떡궁합이라 표현한다"며 "이같은 관심이 시청률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압도적인 비주얼을 지닌 경찰 4인방, P4가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시작하자마자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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