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차트를 주름 잡는 꽃미남 래퍼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빈지노·산이·그레이·로꼬·크루셜 스타 등 최근 음악계를 강타하고 있는 힙합 뮤지션들이 17일 홍대앞 예스24 무브홀에서 '원 힙합 Vol.3 블라썸'이라는 이름으로 7시간 동안 릴레이 힙합 파티를 벌인다.

산이는 파격적인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고, 빈지노는 최근 정기고의 신곡 '너를 원해'의 피처링을 맡았다. 로꼬는 데뷔 곡 '감아'로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차트 장악력을 보여줬다. 그레이는 로꼬의 앨범을 비롯해 리쌍 개리의 솔로 앨범, 박재범 앨범 등을 프로듀싱한 실력파 힙합 뮤지션이다.

이들은 실력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여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이번 공연의 여성 예매율은 80%에 이른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이번 공연은 '블라썸'이라는 이름에 맞게 드레스 코드를 꽃과 관련한 스타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