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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엑소 크리스 사태, 세훈 인스타그램 "물음표"…찬열·타오·레이, 언팔로우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의 인스타그램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엑소의 다른 멤버들이 크리스의 SNS 계정을 친구 목록에서 삭제했다.

찬열·타오·레이의 인스타그램 친구 목록에선 더이상 크리스의 계정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같은 중국 출신 멤버인 타오와 레이의 친구 삭제는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멤버 세훈은 15일 오후 4시께 물음표가 담긴 사진과 '…'이라는 글을 남기는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크리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한결 측은 이날 소장을 접수했으며 소송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고 있다.

SM 측은 당황스러워 하며 향후 엑소 활동에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처할 방침이다. 최근 미니앨범 '중독'을 발표하고 23일부터 3일간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라 이번 소송은 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