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김규리' '박태환 예진'
스포츠 스타들과 연예인들이 열애설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끝판왕' 오승환(32·한신)과 배우 김규리 열애설에 이어 '마린보이' 박태환(24·인천시청)과 그룹 브레이브걸스 예진(23)도 열애설 논란에 휩싸인것이다.
우선 오승환과 김규리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오승환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는 16일 오승환과 김규리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의 전담 매니저인 곽동훈 팀장은 "오승환과 지근거리에서 상대하는 우리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 "나 역시 당황스럽다. 오승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답했다. 곽 팀장은 또 "(김규리와의 열애설은)통역도 듣지 못한 이야기"라면서 "최근 한창 좋은 모습을 보이는 오승환을 흔드는 이런 이야기는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날 다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승환과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라면서 "김규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출국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규리는 트위터를 통해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그리도 가혹하면서 카더라에서 시작되어 아님말구식의 기사는 이젠 당연시여기는 세상인가봅니다. 차라리 급해서라든지.. 꺼리가없어서라든지..물타기를 위해서라든지"라며 비판했다.
이어 박태환 측도 예진과 열애설을 강력 부인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태환과 예진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한 내용을 캡처한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하지만 현재 둘의 SNS 계정은 비공개 상태로 캡처 사진의 진위는 확인할 수 없다.
박태환 아버지는 한 매체를 통해 "현재 한국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고 호주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교제 중이라는 보도는 말이 안된다. 터무니 없는 보도는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예진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다. 멤버들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알지 못하는 내용이다"며 "갑자기 이런 소식이 전해져 우리도 당황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