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정준영' '백지영-휘성'
가요계 선후배들이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컴백을 앞둔 백지영은 후배가수 휘성에게 으리으리한 응원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WS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에 게재 된 휘성의 백지영 신곡 '불꽃' 응원 영상에는 가요계 선배의 컴백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휘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백지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과 같은 시기에 컴백한 경쟁 가수 휘성의 타이틀곡 '나이트 앤 데이'를 스트리밍하는 인증샷과 함께 "휘성아 일등해라 !!!" 라는 쿨하고 의리있는 멘트를 남겨 여자 김보성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휘성이 자신을 응원하는 백지영에게 보답코자 직접 응원하는 영상을 촬영해 보내왔다. 공개 된 영상 속 휘성은 "선배님의 '불꽃'을 나오자마자 들어봤는데.. 백지영 선배님 컴백은 절대 감성 보컬의 귀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단 하나밖에 없는 국보급 보컬 백지영 선배님의 '불꽃'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울러 제 노래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연예계 의리를 과시했다.
단독 콘서트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가수 윤하는 동료 정준영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스티커 사진을 공개했다.
윤하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남자사람 친구 준영이와 특별한 기념! 예쁘죠? 스티커 사진 찰칵'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의외의 케미를 자랑하며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하와 정준영은 가요계 소문 난 단짝친구다. 정준영이 출연했던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듀엣 곡을 부르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약 2년 간 우정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 사이가 되었다는 후문.
관계자는 "이들은 SNS를 통해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거나, 윤하가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현장에 정준영이 불쑥 방문해 특별한 방송을 선보이는 등 누구나 부러워하는 이성 간 우정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현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며, 윤하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올림픽 K아트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