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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진세연·이종석 압박하는 '카리스마' 박해준…'닥터 이방인' 최고 시청률 경신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박해준/방송캡처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의 박해준이 진세연과 이종석을 조이는 섬뜩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섬세한 표정 연기와 다양한 감정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닥터 이방인'에선 북한 대남 공작부 요원인 차진수(박해준)가 한승희(진세연)와 지령을 받고 남한으로 내려와 박훈(이종석)을 감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진수는 박훈이 송재희(진세연)의 행방을 찾으려 하자 브로커를 살해하려고 했다. 박훈이 다친 브로커를 수술해 살려내자 병원에서 브로커를 납치하는 대범함까지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차진수와 한승희의 관계도 드러났다. 한승희는 차진수의 압박으로 명우 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었던 것이다. 조국의 명령이라면 어떤 것이든 완수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독한 인물로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닥터 이방인'에서 박해준과 이종석이 어떻게 대립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닥터 이방인' 지난 19일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5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4.2%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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