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휴먼다큐 사랑' 수현아 컵짜이나,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 이겨낸 아이…"아빠 엄마 나는 가족"

MBC '휴먼다큐 사랑' 수현아 컵짜이나 편/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랑' 김수현 군이 감동을 안겼다.

지난 19일 MBC '휴먼다큐 사랑-수현아 컵짜이나 (고마워)'에선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JMML)을 앓고 있는 다섯 살, 김수현이 반일치 수술 이후 부작용을 이겨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수현 군은 태국인 어머니, 타몬 판자 씨의 조혈모 세포를 이식 받았다. 국내 기증자 26만 명 중 단 한명도 조혈모세포 일치자가 없었고 국외 기증자 2600만 명 중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반일치 수술은 10~20%의 사망 위험성을 안고 선택해야 하며 김수현 군은 수술 직후 극심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피부 숙주 반응으로 온 몸에 물집이 잡힌 것이다.

그러나 김수현 군은 "도깨비 아저씨, 나 힘들게 하지 말고 제발 빨리 가"라며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호소해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아버지 김선욱 씨는 "김수현이 도깨비 아저씨 때문에 몸이 아프다고 한다. 내가 '아빠·엄마가 도깨비 아저씨 나타나면 지켜 줄거다'고 말했는데 도깨비가 나타날까봐 잠을 못 자겠다. 지켜주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항암 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 병을 주든가, 공여자를 찾아 주든가. 상황이 설상가상으로 가는 것 같아서.."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김수현 군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부작용을 이겨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아빠 엄마 나는 가족"이라는 말을 남겨 감동을 선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