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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진세연·이종석, 심장박동 소리는 하나였다…'닥터 이방인' 6회 독보적 1위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6회 방송 캡처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진세연과 이종석의 심장박동 소리는 하나였다.

지난 20일 '닥터이방인' 6회에서 박훈(이종석)은 한승희(진세연)가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애썼다. 그는 증거를 잡기 위해 한승희의 의료기록을 훔쳤다. 북한에 있던 시절, 송재희는 신장 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송재희와 달리 한승희는 신장 2개를 갖고 있었고 박훈은 송재희와 한승희가 동일 인물이라고 믿었기에 망연자실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첫 회에 나와 여심을 흔든 박훈의 대사가 결정적 단서였다. 당시 그는 연인 송재희에게 "심장 뛰는 거 느껴져? 사람마다 다 다르대"라며 기습 포옹을 했고 "들어봐. 근데 너랑 나랑은 똑같지? 그러니까 운명이라는 거야"라고 말했다.

박훈은 이를 떠올리며 한승희를 끌어 안았다. 두 사람의 심장 소리가 일정하게 울리며 '닥터 이방인' 6회가 마무리돼 정말 송재희와 한승희가 동일 인물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진 상태다.

'닥터 이방인' 20일 방송분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TNmS에 따르면 '닥터 이방인' 전국 가구 시청률은 12.1%로 경쟁작 KBS2 '빅맨'(8.4%)MBC '트라이앵글'(7.5%)을 크게 앞서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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