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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나영석·이우정·신효정, 이들의 관계는?

나영석



나영석PD가 이우정 작가와의 우정을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M아카데미 본원에서 진행된 나영석PD '꽃보다 크리에이티브 특강'에서 "이우정 작가는 내게 없는 부분을 보완해주는 친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우정 작가와 10년 넘게 일하고 있다. 내가 만들어내는 작품은 나라는 이름으로 대표되는 시스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게 아니다"며 "내게 없는 30%를 보완해주는 좋은 파트너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우정 작가는 굉장히 직관적이고 나는 논리적이다"며 "방송은 논리만으로 할 수 없다. 스쳐 지나가는 한 장면·컷이 중요하다. 이우정 작가와 싸울 때도 많지만 우리는 절대 헤어지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의견 교환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서로 얻을 것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나영석 PD는 한 매체에 "신효정PD와 함께 새 프로젝트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기획 회의를 계속 해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신효정 PD와의 인연도 거론했다.

그는 "지금 하는 작업은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새 프로젝트 콘셉트라면 그런 작업의 연장선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꽃보다' 시리즈도 기회가 되면 계속 할 거다"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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