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우승자 가요계 맹활약
박지민과 백예린이 결성한 15&가 SBS 'K팝스타' 우승자의 인기 계보를 잇는다.
15&는 26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슈가'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하루 앞선 25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열었다.
타이틀곡 '슈가'는 15&의 데뷔곡 '아이 드림'과 '섬바디'를 작곡한 심은지·디즈·앤드류 최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으로 복고풍의 편곡에 현대적이면서도 팝스러운 멜로디가 결합됐다. 솔 R&B 음악을 추구하는 15& 특유의 그루브와 가창력이 돋보이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살린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슈가' 뮤직비디오는 설탕가루를 사랑을 부르는 마법가루에 비유하는 등 사랑에 빠진 상태를 재미있게 표현한 두 소녀의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동작들로 가득차 있다. 각설탕·커피·솜사탕 등의 단어를 10대 소녀의 사랑에 비유했으며 다양한 악기의 반주에 맞춰 리듬을 타는 15&의 개성이 담겨 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이어 라이브 비디오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라이브 비디오에는 앨범 수록곡 중 '레인&크라이'를 직접 라이브로 가창한 영상이 담겨 있따. 라이브 비디오는 실제 라이브 음원으로 앨범 수록 음원과는 또 다른 15&의 가창력과 매력을 전한다.
'K팝스타' 시즌1 우승자인 박지민과 올해 18세인 동갑내기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의 백예린이 2012년 결성한 15&는 이번 정규앨범에 2년간 성장한 흔적을 고스란히 담았다. 최근 'K팝스타' 시즌2 우승자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같은 대회 출신 10대들이 또 한번 기성 가요계를 매섭게 강타할 지 관심이 쏠린다.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비디오는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JYP 공식 유튜브, JYP 공식 페이스북, JYP 공식 트위터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