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광희과 박형식이 또한번 맞붙었다.

광희는 지난 26일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질투 하다가 화병이 나 요즘엔 소소한 질투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형식이 광고한 치킨과 라면은 아예 안 먹는다"며 "진행하고 있는 음식 프로그램에서도 형식이 광고한 라면은 맛없다고 말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의 질투는 박형식이 MBC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그룹 내에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앞서 출연한 KBS2 '밥상의 신'에서도 "요즘엔 박형식이 대세다"며 "내가 아무리 웃겨도 박형식이 말한 것만 방송에 나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박형식과 다른 팀이 되니 어떻냐"는 '밥상의 신'의 MC 신동엽의 질문에 "같은 그룹이라는 생각을 접고 죽기 살기로 퀴즈를 맞히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광희가 박형식을 살뜰히 챙길 때도 있다.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그는 "박형식이 뜨니까 행사 몸값이 올랐다"며 "요즘엔 박형식이 더 잘 됐으면 좋겠고 응원을 한다. 나는 항상 팀 내에서 잘 되는 친구들만 먼저 챙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초점이 흐릇한 흑백이어서 궁금증을 유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국의 아이들은 내달 2일 완전체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