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기적-비스트-제국의 아이들 경쟁'
대형 솔로 가수들 컴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5월 가요계가 보이 그룹들의 출격으로 또 한번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전망이다.
그룹 인피니트에 이어 빅스가 컴백한 가운데 비스트와 제국의 아이들도 컴백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난 21일 정규 2집 앨범 '시즌2'를 전격 공개한 인피니트는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하며 음반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어 그룹 빅스는 26일 완전체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4번째 싱글앨범 '기적' 발매를 앞두고 6명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선보인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빅스는 4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기적'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 듯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간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막내 혁을 백허그를 하고 있는 라비의 모습을 비롯해 촬영장을 런웨이로 변화시키며 우월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는 홍빈과 켄, 앉아서 무언가를 보고 있는 레오와 엔의 모습까지 담겼다.
빅스는 4번째 싱글 '기적' 발매를 앞둔 26일 밤 11시30분부터 다음뮤직을 통해 온라인 컴백 생중계를 열고 팬들과 함께 발매카운트다운을 진행할 예정이며, 2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한다.
6월에는 제국의 아이들과 비스트가 컴백한다.
내달 2일 컴백하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23일 소속사를 통해 새 미니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자신의 라이프를 사랑하는 시크한 도시남성 '퍼스트옴므'를 표방해 티저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성인 남성의 고급스러운 섹시미를 담아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비스트는 6월 중순으로 컴백을 확정 짓고 새로운 로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26일 비스트는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이래 쓰였던 로고 이미지의 변신을 꾀한 새로운 버전의 로고를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비스트의 새로운 로고 이미지는 비스트라는 그룹명의 한글을 형상화한 것으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비스트의 이미지에 신비로움을 더했다. 지난해 여름 정규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로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 및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던 비스트는 새 앨범에서 한층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