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7일 서울사옥에서 한국관광공사, 대한의료관광협의회와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KTX와 연계한 ▲지역별 특화 의료 관광 개발 ▲국내외 마케팅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6월 KTX 인천공항 직접 연결 운행을 계기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의료관광객이 KTX를 타고 편리하게 지역으로 이동해 의료서비스를 받고 한류 명소도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의료관광 프로그램에 KTX를 활용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지역 분산과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