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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터미네이터5' 이병헌 배역 T-1000?…온라인에 큐시트 추정 프린트 유출

/온라인 커뮤니티



내년 7월 개봉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 5')에 출연하는 이병헌이 극중 주요 배역인 T-1000을 맡는다는 설이 제기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 '터미네이터5' 촬영 큐시트로 추측되는 프린트물이 유출됐다. 해당 큐시트에는 촬영 시간(Shoothing Call), 촬영 장소(Location), 출연자(Cast Player) 등의 정보가 포함됐으며, 이병헌(Byeong-Hun Lee)의 이름 옆에 경찰(Cop), T-1000이라고 적혀 있다.

T-1000은 1991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2'에 등장한 악역이다. 물처럼 녹아내렸다가 다시 로봇으로 변한 이 캐릭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 사상 최고의 캐릭터로 꼽힌다. 당시 로버트 패트릭이 이 배역을 연기했다.

'터미네이터 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이병헌의 배역과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여전히 "발설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