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로 일대 들어선 주상복합타운의 지도를 바꿀 새로운 단지가 등장한다.
대우건설이 용산역전면제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공급한다.
주거·업무·상업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지하 9층, 지상 최고 39층, 2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112~273㎡로 이뤄진 아파트 151가구와 24~48㎡, 650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이중 아파트 106가구, 오피스텔 455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며, 한강시민공원 및 용산가족공원 등이 가깝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는 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 미군부지는 향후 여의도 크기만 한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로 지하철 1·4호선, 중앙선, KTX의 이용이 편리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로 등의 도로망도 갖췄다. 아이파크몰과 이마트가 인접했고, 서울역 인근 상업시설을 이용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이 단지에 최고급 마감과 최신 주거기술을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에 걸맞게 단지명에 정상, 최고점, 정점을 의미하는 '써밋(summit)'을 넣었다.
이에 따라 높이 150m에 달하는 초고층 2개 동을 38층의 주거동과 39층의 업무동으로 분리했다. 특히 아파트가 배치되는 주거동은 4면 개방형의 타워형 구조로 조망과 채광을 높였다. 기본 2.5m의 층고에 거실에는 국내 아파트 최고 수준인 2.7m의 우물형 천정을 적용했다.
최고급 주방가구와 함께 전기오븐, 콤비냉장고, 쌀냉장고, 김치냉장고, 와인셀러, 행주도마살균기, 와이드 4구 가스쿡탑, 의류건조기, 드럼세탁기 등의 다양한 빌트인 가전제품도 제공된다.
오피스텔이 있는 업무동은 커튼월 공법과 함께 친환경 태양광 시스템(BIPV)을 선보인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천정형 에어컨, 드럼세탁기, 콤비냉장고, 비데일체형 양변기, 절수형 수전 등이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2800만원대, 오피스텔이 1400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용산구 한강로3가 63-133번지 신용산역 2번 출구 방면에 마련됐고,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