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서울 대치동의 특화된 교육환경을 그대로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노은지구에서 '대전 노은 한화꿈에그린' 입주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집들이를 하기 시작해 현재 88%의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동, 전체 1885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84㎡ 1465가구 ▲101㎡ 320가구 ▲125㎡ 100가구로 이뤄졌다.
세종시와 가까우면서도 기반시설 및 학군은 더 잘 갖추고 있어 세종시 근무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지구와도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교육환경이 좋은 노은지구에서도 인기가 높은 반석초교로 배정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주거여건을 감안해 ㈜대치미래교육과 계약을 맺고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했다. 대치·도곡동을 비롯해 서울 강남권에서 현재 수업을 진행 중인 학원장 및 강사들이 참여한 수준별 맞춤식 특화교육을 제공한다.
학원은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을 개시했고, 학원비 일정부분은 한화건설에서 2년간 부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변으로 반석고와 학원 밀집가가 들어서 있고, 유해업소가 거의 없다.
아파트는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부지 주변을 감싸고, 반석천이 앞으로 흐르는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고, 1.5km의 산책로를 갖췄다. 친환경 예비인증과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하는 에너지 절감형 단지로 지어졌다.
단지 진입부에는 스쿨 스테이션 존(School Station Zone)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 전 세대 남향 및 남동향 배치로 단지 내 통경축을 확보했다. 판상형 타입 평면을 최우선 적용함으로써 채광·환풍 등에도 신경을 썼다.
입주가 시작된 지난 2월부터 단지 내 입주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안내는 물론, 인근 부동산과 연계한 매매·전세 알선 서비스가 지원 중이다. 또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지 내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 커뮤니티시설을 한화건설이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대전 최고의 주거선호지역인 노은지구에서 교통·학군·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 라며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 데다, 학교·학원 등 교육환경이 우수해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