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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5월 건설경기지수 2개월 연속 상승세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77.2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8.6포인트 상승하면서 4년 2개월 만의 최고치인 76.5를 기록한 데서 또다시 상승한 수치로, 건설기업의 체감경기 침체 수준이 추가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5월 CBSI는 특별한 정책적 영향 요인이 없었던 가운데, 발주 물량 증가 등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2개월 연속 지수가 오른 것으로 볼 때 일시적 현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CBSI가 아직 기준선(100.0)에 훨씬 못 미치는 70선 후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건설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과 중소업체 지수는 각각 전월보다 0.6포인트, 3.7포인트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대형업체는 1월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92.9를 기록했고, 중소업체는 201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60선을 통과하며 62.5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견업체는 1.8포인트 하락한 74.1로 조사됐다. 4월 큰 폭 상승 이후 통계적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자금·인력·자재부분 수치를 살펴보면, 인력 및 자재수급 지수는 각각 102.6과 100.7로 타 부문에 비해 양호했다. 또 인건비는 92.0, 공사대금수금은 93.4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자재비와 자금조달 지수는 83.1과 75.2에 그쳐 상황이 좋지 못했다.

6월 CBSI 전망치는 5월 실적치 대비 1.6포인트 78.8을 기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6월에는 건설경기 침체 수준이 5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임시국회에서 임대소득과세법안과 시장활성화 대책이 어떻게 입법화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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