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자사 기술연구소가 개발한 상수도 관리 시스템이 환경산업기술원 선정 '2014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 우수기술 50선'으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상수도 플랜트를 구축하고 상수도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에코메트로 상수도사업단의 연구과제로, 서울시와 한화S&C가 수돗물의 수요·공급 예측과 손실을 최소화하는 수도운영체계 수립을 목표로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6년 4월 완료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영등포 아리수 정수장을 활용해 해당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블루오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수처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2년에도 같은 부문으로 환경산업기술원의 우수 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