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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나도 천송이? 김수현 옆집 찾는 중국 부자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배우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가 하늘을 찌르면서 김수현 옆집을 사기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 부자가 있어 화제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열풍을 일으키면서 도민준 역으로 열연한 김수현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김수현은 30~40대 경제력 있는 상류층 중국 여성들을 팬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스타들과는 차별된다.

지난달 홍콩 재벌가의 부인으로 알려진 한 팬이 김수현의 백상예술대상 수상을 응원하는 광고를 한 일간지에 전면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개인이 신문광고를 진행했다는 것도 눈길을 끌었지만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광고비도 이슈가 됐다.

최근에는 김수현이 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 아파트에 40대 중국인 여성 2명과 중국 한 재벌의 대리인이 다녀갔다. 천송이와 도민준이 나란히 살았던 드라마 속 내용대로 김수현의 옆집을 사기 위해 갤러아 포레를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일명 '천송이 집'인 김수현 옆집은 45억원까지 호가가 올랐으나 해당 호수에 살고 있는 분은 팔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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