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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경매/재테크

수도권 경매아파트 낙찰가율↓…중대형이 주도

수도권 경매아파트의 낙찰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 하락을 주도했다.

19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수도권 경매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83.8%로 집계됐다. 지난달(85.2%)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4월 86.2%로 정점을 찍은 뒤 두 달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인천이 85.4%에서 83.8%로 2.6%포인트나 빠지며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서울이 85.4%에서 83.8%로 1.6%포인트, 경기가 85.5%에서 84.3%로 1.2%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낙찰가율의 하락은 중대형 아파트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6월 들어 수도권 85㎡ 초과 경매아파트 낙찰가율은 80.4%로 지난달 평균(82.3%)에 견줘 1.9%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낙찰가율이 89.1%로 지난달(88.5%)보다 0.6%포인트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2·26 전월세 소득 과세 방침 이후 주택 시장이 다시 위축되면서 중소형에 비해 수요층이 얇은 중대형 아파트의 경매 수요가 먼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지지옥션 하유정 연구원은 "중대형 아파트는 통상적으로 중소형에 비해 가격이 늦게 오르고, 빨리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며 "거래시장이 회복되지 않으면 중대형의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낙찰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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