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공개했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9168세대(7~9월, 조합 물량 제외)로 지난해 동기대비 86.4% 대폭 증가하면서 하반기 전월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8780세대(서울 7642세대 포함)로 전년동기대비 56.4% 증가하였고, 특히 서울 내곡지구·세곡지구 및 경기 수원호매실·고양삼송 등 공공물량이 수도권 전체물량의 39.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4만388세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104.7% 증가했으며, 부산·세종지역은 동원로얄듀크비스타(1079세대), 신호지방산업단지 사랑으로부영(1388세대), 세종푸르지오(1970세대), 엠코타운(1940세대) 등 대단지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1만7393세대, 60~85㎡ 3만5419세대, 85㎡초과 6356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중소형(85㎡이하)주택과 대형(85㎡초과)주택은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92.8%, 46.5%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1만305세대, 민간 4만8863세대로 조사됐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