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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상떼빌 아파트 '성원건설', 결국 파산 신청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유명한 중견건설사 성원건설이 계속되는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원건설은 지난 13일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폐지(파산)을 신청했다. 오는 4일까지 채권단협의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법원은 파산 선고를 내리게 된다.

성원건설은 1977년 태우종합개발로 출발해 1979년 현재의 상호로 바꾼 뒤 2000년대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전성기를 맞았다. 또 2006년 두바이 지사를, 2007년 바레인 지사를 세우는 등 사세를 해외로 확장하며 시공순위 58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해외건설 미수금 문제 등이 겹치면서 2010년 수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후 2012년 2월부터 인수합병(M&A)를 추진했다. 하지만 첫 매각에서는 인수를 원하는 곳이 없어 유찰됐으며, 두 번째 매각에서는 SM그룹 자회사인 진덕산업이 본계약까지 체결했으나 지난해 3월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이 인수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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