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하남미사 공공주택사업이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 2009년 시범지구로 지정된 미사강변도시에 지난 30일 A15블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3300여 세대가 입주한다.
미사강변도시는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수도권 동남부 핵심 주거벨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수용인구는 판교신도시(8만 8000여 명)보다 많은 9만 6000여 명이며, 이번에 분양되는 구역은 A9블록(712세대), A11블록(763세대), A15블록(976세대)이다.
특히 A15단지는 전용면적 59∼84㎡에 지상 18∼28층, 총 9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단지 전체의 개방감과 조망감을 높여 입주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 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편하며, 2010년 개통된 천호~하남간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단지 내로 연장 되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쇼핑과 레저 인프라도 잘 형성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하남종합운동장이 위치해 있고, 하남미사를 거쳐 팔당대교에 이르면 그린웨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 레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지구 남쪽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 복합쇼핑타운 '유니온스퀘어'가 문을 열 예정이다.
현지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미사으뜸공인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는 한강변 자연습지와 검단산,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주변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여건도 좋아서 부동산 불황에도 청약 1순위 마감, 미분양 Zero를 달성하며 명품 단지로 큰 기대를 얻어왔다"고 말했다.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92-6464)나 홈페이지(http://bit.ly/1m4nH5V)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