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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시멘트 가격 톤당 1400원 인상

건설업계와 시멘트·레미콘 업계가 시멘트 가격을 톤(t)당 140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시멘트·레미콘 3차 협의체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6월 1일자로 시멘트 가격을 톤당 1400원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레미콘과 시멘트 업계는 당초 지난 4월부터 시멘트 가격을 톤당 4000원 인상하기로 했으나 건설업계가 수용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에 다시 재협상에 들어갔다.

한편 시멘트 가격 인상폭이 결정되면서 건설·레미콘사간에 갈등을 빚어온 레미콘 가격 협상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주요 레미콘사들은 이번 시멘트 가격 인상폭을 바탕으로 건설업계와 조만간 가격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