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위탁관리하고 있는 755개 임대주택 단지에 대해 단지관리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9개 단지를 우수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H는 건설한 임대주택의 관리를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303개 단지) 또는 민간 주택관리업체(452개 단지)에 위탁하고 있다. 이 평가는 우수 업체를 시상해 임대주택 단지 관리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평가 결과 최우수단지로는 한보주택관리가 관리하는 대구 율하 15단지, 우수단지로는 유달종합관리가 관리하는 영암 용앙 2단지와 대광이 관리하는 부천 범박 1단지가 선정됐다.

또 부건피앤피가 관리하는 청주 성화 5단지 등 6곳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LH는 우수단지에 대해 표창과 상패를 수여하고 이를 위탁관리하는 업체에는 신규 입주 단지의 위탁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도 1차례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