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주택건설실적(단위: 세대)/ 국토교통부 제공
지난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2427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강남 개포재건축, 마포 염리5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 실적영향으로 9.3% 증가한 1만8115세대가 인·허가 되었고, 지방은 경남(창원 대원동 재건축, 감계지구), 경북지역의 실적 증가영향으로 12.4% 증가한 2만4312세대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9874세대로 49.7% 증가한 반면, 아파트외 주택은 1만2553세대로 31.2% 감소하면서 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093세대로 49.0% 감소하면서, 2013년 이후 계속해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체별로는 공공 1105세대, 민간 4만1322세대로 조사됐다.
6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5682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33.4%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4020세대로 18.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는 지난해 인천지역의 대규모 단지 착공에 따른(용현 스카이뷰 3971세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방은 대구(테크노폴리스, 옥포 보금자리주택지구), 충남(아산탕정택지개발지구, 천안제3일반산업단지)지역에서 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86.7% 증가한 3만1662세대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3만1988세대로 55.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694세대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1만2504세대, 민간은 3만3178세대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8879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28.2%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은 81.2% 감소한 3917세대가 분양(승인) 되었으나, 이는 지난해 가재울뉴타운(4300세대) 및 공덕 재건축(1164세대) 등 분양물량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반면, 지방은 경남(창원감계, 1665세대), 대구(대구서재, 1553세대), 천안(제3산업단지, 1269세대)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분양시장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2만1409세대, 임대 6801세대, 분양 2만1409세대, 조합 669세대로 각각 20.9%, 22.6%, 84.7% 감소하였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7603세대로 56.7% 감소했고, 민간은 2만1276세대로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6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8694세대로서, 전년 동월대비 2.3% 감소했다.
수도권은 인천지역(인천구월보금자리주택, 서창6블럭 등) 실적이 대폭 증가하면서 29.1% 증가한 1만9712세대로 조사됐으나, 지방은 부산(△82.2%), 충북(△57.4%), 충남(△62.1%)지역 감소세로 22.1% 감소한 1만8982세대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2만6485세대로 3.2%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2209세대로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인천 구월보금자리주택 영향으로 40.9% 증가한 8828세대, 민간은 10.4% 감소한 2만9866세대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