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가 최근 화제가 된 지갑 사건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다이나믹 듀오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피플 업데이트' 코너에서는 최근 최자가 분실해 화제가 됐던 지갑이 실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C 유희열은 최자의 지갑을 살펴보며 "스티커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그 이후 중요한 물건들을 지니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최자의 지갑에서는 경락 쿠폰과 마트 할인 쿠폰 등이 등장해 폭소를 선사했다.

끝으로 최자는 "최자에게 지갑이란?"이라는 질문에 "스스로 정신줄 놓지 않게 만드는 끈이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좌시하지 않겠다"며 지갑 사건을 스스로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최자는 분실한 지갑 속 내용물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특히 지갑 속에는 과거 열애설에 휘말렸던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자 측은 "명백한 사생활을 SNS에 유포한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