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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SNL 코리아' 유세윤, 최자 지갑으로 빙의 "왜 스티커를…"

tvN 'SNL 코리아'에서 최자 지갑에 빙의된 유세윤/방송 캡처



개그맨 유세윤이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의 지갑으로 빙의돼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와 개코가 호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와 개코는 콩트 '박수무당'을 통해 유세윤과 코믹한 호흡을 선보였다.

콩트에서 유세윤은 할아버지부터 처녀, 아이까지 다양한 신들로 빙의되는 점쟁이로 출연했다. 그는 개코와 최자의 연애 운을 봐주겠다고 제안했다.

먼저 개코에 대해서는 "군에 입대했을 때 속도 위반으로 아이를 낳고 결혼한다"고 말해 실제 개코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이어 최자의 연애 운을 보려고 하자 최자는 "나는 하나도 궁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세윤은 "내가 궁금하다"며 최자의 연애 운을 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바닥에 누워 쓰러진 유세윤은 최자의 지갑에 빙의된 듯 "저는 주인님의 지갑입니다. 왜 저를 버리셨어요 주인님. 왜 자꾸 스티커를 붙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최자는 분실된 지갑 속 내용물이 온라인에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당시 지갑 속에는 과겨 열애설에 휘말렸던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와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있어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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