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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시속 100마일 '괴물 투수' 오타니에 열도 열광



일본 프로야구 팬들이 시속 100마일(약 161km)을 자랑하는 새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0, 니혼햄 파이터스)의 등장에 열광하고 있다.

고졸 2년차 오른손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19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3개의 투구 중 12개를 시속 160km이상으로 던지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날 오타니가 2차례 찍은 시속 162km는 2008년 6월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무리투수 마크 크룬이 기록한 것과 같은 역대 최고 스피드다.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1실점하는 등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구장을 가득 메운 4만5천여 팬들은 상상 이상의 스피드에 열광했다. 오타니는 올해 시즌 중에도 여러 차례 160km를 던졌다. 올 시즌 9승에 평균자책점 2.23으로 각각 퍼시픽리그 공동 2위와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키 193cm, 체중 90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입단 첫해인 작년에는 3승에 그치며 같은 고졸 특급투수로 주목 받은 한신 타이거즈 후지나미 신타로에 밀렸으나 올해는 한발 앞서고 있다.

우투좌타의 오타니는 타격에도 소질을 보이고 있다. 투타에 모두 능해 '쌍검'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올해 타율은 0.282에 5홈런을 기록 중이다. 투수에 전념하면 다르빗슈, 다나카를 능가하는 거물로 자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소속 팀인 니혼햄은 그의 타격 재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타석에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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