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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사랑이 이긴다' 촬영 종료…장현성-최정원, 부부로 호흡



장현성, 최정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

22일 제작사 측은 "배우들의 열연 속에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현재는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랑이 이긴다'는 타인의 시선에는 유복하고 행복해 보이는 한 가족이 극한의 상황에서 겪게 되는 일들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재발견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 장현성은 성공한 엘리트 의사지만 성격에 문제를 가진 상현 역을, 최정원은 자신의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딸을 통해 대리만족하려는 은아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연출은 '벌이 날다'로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민병훈 감독이 맡았다. 제작사 측은 "후반 작업 초기 상태고 개봉일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외 여러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