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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해무' 토론토영화제 초청, 한국영화로는 유일



역대 네 번째 한국영화…"세계가 주목할 강렬한 연출"

봉준호 감독이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북미 관객들과 만난다.

23일 투자배급사 NEW 측은 "'해무'가 오는 9월4일 개막하는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전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여겨진다. 공식 경쟁부문 없이 관객상만 존재하는 유일한 영화제로 작품성 및 흥행성을 지닌 작품들을 선정해 상영한다.

그 동안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하녀' '감시자들' 등의 한국영화가 상영됐다. '해무'는 한국영화로서는 네 번째 공식 초청작이다. 올해 상영작 중 유일한 한국영화이기도 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카메론 베일리 예술 감독은 "'해무'는 본질적으로 그리고 감성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심성보 감독은 인상적인 데뷔작을 선보였다. 강렬한 연출방식으로 세계가 한국 감독을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성보 감독은 "1998년 IMF 시대, 한국의 작은 소도시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선원들의 이야기가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가슴 설렌다. 다른 문화권 사람들에게서도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무'는 제67회 칸영화제 마켓에서 10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으로 일본, 프랑스,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에 선 판매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또 한 번 받게 될 전망이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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