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분양

전국 미분양주택 5·6월 두달째 증가세

부동산 경기 회복세로 한동안 감소하던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만257가구로 집계돼 전달(4만9026가구)보다 1231가구(2.5%)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 주택이 5·6월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한 것이다.

미분양 주택의 증가는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이 기존 미분양 해소분보다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신규를 포함한 증가분은 6781가구(수도권 4114가구·지방 1964가구)였지만 미분양 해소분은 5550가구(수도권 2948가구·지방 2602가구)에 그쳤다.

국토부는 미분양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긴 하지만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논란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된 분위기가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6·13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의 임대소득도 분리과세 하기로 했고 최근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를 철회하기로 했으며 주택금융 규제도 완화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7월 이후에는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166가구(4.0%) 증가한 3만212가구였다. 경기 평택·하남 및 서울 강동구 등에서 미분양이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었다.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도 두 달째다.

지방은 전달보다 65가구(0.3%) 늘며 2만45가구를 기록했다.

주택 규모별로 미분양 물량의 증감을 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1231가구 증가하며 3만411가구가 된 반면 85㎡ 초과 중대형은 12가구 줄며 1만9846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물량이 줄며 전달보다 39가구 감소한 2만869가구를 기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