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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이승기-문채원, 로맨스 ‘오늘의 연애’로 랑데부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로맨스 영화 '오늘의 연애'(가제)로 만난다.

'오늘의 연애'는 날씨만큼 미묘한 남녀 사이의 관계를 그린 영화로, '너는 내 운명' '그놈 목소리' 등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의 신작이다.

이승기는 상대에게 늘 퍼주기만 하다 차이기 일쑤인 연애 루저 준수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 캐스터 현우 역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승기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자연스러운 관계를 그려낸 스토리가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장르라 기대된다"며 "영화는 처음이라 설레고 그만큼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욕심 내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채원은 "따뜻하고 현실적인 로맨스 속에 재미와 유머가 담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사랑이야기라 좋았다"며 "관객들에게 배우 문채원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오늘의 연애'는 7월 말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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