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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강북판 타워팰리스 '래미안 용산'…랜드마크로 우뚝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이미지



중대형아파트 약세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한 '래미안 용산'이 강북판 타워팰리스로서 용산일대 랜드마크 자리를 넘볼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단지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 동의 트윈타워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는 지상 5층~19층까지 배치되며, 782실 중 597실이 일반분양 몫이다.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고급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42~84㎡로 구성됐다.

◆차별화된 혁신설계, 고품격 주거형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 전용면적 49㎡ 거실



래미안 용산 SI는 오피스텔의 편리성과 아파트의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래미안 용산'의 신개념 중소형 주거공간으로 개발됐다. 이름에 붙는 SI는 서울의 중심으로써 사통팔달의 교통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진 용산의 입지(Smartness)와 래미안의 똑똑한 주거과학(Intelligence)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오피스텔에는 보안과 사생활 보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우선 보통 오피스텔이 복도를 중심으로 각 실을 마주보게 설계하는 것과 달리, '래미안 용산 SI'는 중앙부를 중심으로 한쪽으로만 배치했다. 이 경우 집을 나서거나 환기를 위해 문을 열어두더라도 입주민간 사생활을 간섭 받을 여지가 적다.

또 외부 창호는 52㎜ 로이삼중유리와 24㎜ 로이복층유리를 사용했다. 일반유리 대비 차단 효과가 높아 도심 및 이웃간 소음이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입주자와 방문객들의 동선도 구분했다. 오피스텔 방문객들은 1층 로비에서 방문객 등록을 마쳐야 각 호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차를 가져온 경우에는 방문객용 엘리베이터 내 인터폰으로 인증을 받아야만 방문이 허락된다.

고급 주거시설의 대명사인 원격검침 시스템도 적용된다. 외부 검침원의 방문 없이 원격으로 급수·전력소비량 등을 체크,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아파트에만 적용됐던 삼성물산의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오피스텔에도 똑같이 들어간다.

래미안 용산 SI 분양 관계자는 "소형 수익형 오피스텔의 경우 정해진 용적률 내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내기 위해 배치나 설계를 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다"며 "래미안 용산 SI는 각 호실간의 간섭을 최소화한 설계로 타워팰리스와 같이 고급 주택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파트 고층 배치, 파노라마 설계로 조망권↑

래미안 용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243㎡, 전체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규모다. 이 중 165가구가 일반분양됐다.

2~3면 개방형인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 환기는 물론, 조망을 극대화했다. 특히 21~40층 고층에 배치돼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 한강, 용산공원,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지상 20층에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보통 지하에 만들어지는 일반아파트와는 달리 쾌적한 개방감을 느끼도록 했다. 아울러 20층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독특한 외관의 스카이브릿지를 만들어 이동 편의성과 주민들의 휴게공간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각 동 5층, 20층, 21층, 40층에 옥상정원을 배치해 전체적인 녹지율을 높였으며, 일부 가구(아파트)에 거실과 연계한 목재데크를 설치해 옥상정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20~40층의 내부 엘리베이터홀 옆으로는 3개 층을 통합한 실내테마정원도 만들 계획이다.

◆아파트·오피스텔, 중간층에 테라스하우스 조성

래미안 용산에 조성되는 테라스하우스



일반적으로 저층이나 최상층에 만들어지는 테라스하우스가 '래미안 용산'에서는 중간층에 조성된다.

2개의 동을 잇기 위해 20층에 조성한 스카이브릿지를 활용해 저층과 최상층(40층)이 아닌, 19층과 21층에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이는 것. 저층과는 달리, 남다른 조망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타입에 따라 최대 126.16㎡의 넓은 공간도 제공된다. 테라스 공간이 중대형 아파트 면적과 맞먹는 셈이다. 일반분양 기준 오피스텔은 19층의 J(56㎡), M(74㎡), O(84㎡) 등 3개 타입 10실에 아파트는 21층의 135㎡T(1가구), 161㎡T(3가구) 등 4가구에 적용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용산의 테라스하우스는 일반 테라스하우스의 장점에 고층의 탁 트인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며 "최고층 펜트하우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고층 테라스하우스를 보다 적은 부담으로 구입할 수 있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용산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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