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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오피스 호러 '마녀', 섬뜩한 티저 포스터 공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영화 '마녀'(감독 유영선)가 섬뜩함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마녀'는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것이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미스터리한 신입사원 세영으로 인해 한 순간 공포로 변해버린 오피스의 섬뜩한 괴담을 그린 영화.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평범한 사무용품이자 영화 속 중요한 공포 장치로 등장하는 가위를 오브제로 사용했다. 피로 물든 가위의 강렬한 비주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흉기가 아닌 일상적인 사무용품이 갑자기 오싹하게 느껴지는 현실적인 공포감을 자극한다.

유영선 감독은 "세상에 위험한 무기는 없다. 단지 위험한 인간만이 있을 뿐"이라며 영화의 연출 의도를 밝혔다. '마녀'는 올해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 무비꼴라쥬 창작지원상을 수상했다. 오는 9월11일 개봉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