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는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을 맞아 '명량' '드래곤 길들이기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의 작품들을 4DX와 IMAX로 상영한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조선 함선이 330척의 왜군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역사물로 4DX로 상영된다. 영화 후반부 61분에 달하는 해상 전투신은 4DX 포맷으로 관람하기에 적격이라는 평가다. 물살이 센 울돌목은 좌우 앞뒤로 움직이는 4DX 모션체어를 통해 바다 위 전투함에서의 느낌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드래곤 길들이기2'도 4DX로 만날 수 있다. 전편의 주인공 히컵과 투슬리스의 한층 성숙한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투슬리스의 움직임에 맞춰 섬세하게 움직이는 모션체어를 통해 실제 하늘을 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IMAX 3D로 상영된다.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우주의 무법자들이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기획 단계부터 IMAX 3D에 최적화된 작품으로 광활한 은하계를 시각화하기 위해 전문 스태프들만 700명 이상 투입됐다. 영화에 등장하는 70~80년대 올드팝송들도 무압축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특히 IMAX 3D는 일반 상영관과 달리 시야각이 꽉 차는 앞쪽 좌석에서 보면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입체영상을 실감나게 만날 수 있다.
한편 CGV는 IMAX 관람 고객들을 위해 4일 동안 CGV IMAX 치맥파티를 개최한다. 23시에서 24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 관객들에게 성인 확인 후 치킨과 맥주를 제공하는 행사다. 8월4일 CGV 상암과 압구정, 5일 CGV 수원과 인천, 11일 CGV 대전과 대구, 12일 CGV 서면과 창원더시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