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수경(48)이 오는 9월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총지배인인 에릭 스완슨(55)과 결혼한다.

31일 전수경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9월2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수경은 1988년 제12회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했으며 이후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2008년 이혼했으며 에릭 스완슨과는 2011년부터 교제해왔다. 현재는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이다.

에릭 스완슨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아시아 담당 학예관으로 한국문화재 환수 및 보호를 위해 노력한 고 조창수 씨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이다. 지난 2006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총지배인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