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성희가 MBC 새 월화극 '야경꾼일지'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정하려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분위기로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드라마다.

고성희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언니 대신 마고족의 후계자가 된 도하 역을 맡았다. 제 한 몸 거뜬히 지킬 수 있는 무술실력과 꿋꿋한 강인함을 지닌 캐릭터로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이린 역의 정일우, 무석 역의 정윤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조선시대 젊은 남녀의 성장 로맨스로 애틋하게 그릴 계획이다.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로 주목 받은 고성희는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도도하지만 냉정하지 않은 모습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야경꾼일지'에서는 전작과 색다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다음달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