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7월 분양 실적이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8월은 휴가철의 영향으로 7월보다 물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첫 주부터 위례·부산 등 인기 지역에서 분양이 진행, 수요자들의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첫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4곳, 견본주택 개관 4곳 등이 계획돼 있다.
서희건설은 5일 충북 제천시 화산동에서 '제천 서희스타힐스'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65~84㎡, 전체 399가구 규모다. 38번국도, 82번지방도, 중앙고속도로 등의 도로망과 이마트, 롯데마트, 제천서울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화산초, 제천중·고교와 인접해 있다.
LH는 6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서 공급하는 '신평 LH천년나무' 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74~84㎡, 총 900가구로 이뤄졌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과 당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6년 배고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광명주택이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상무 광명 메이루즈'를 1순위 공급한다. 전용면적 68~84㎡, 전체 496가구 규모다.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과 운천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며, 광주송정역(KTX), 광주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8일 호반건설은 위례신도시 A2-8블록 성남권역에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총 1137가구, 전용면적 98㎡로 이뤄졌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신사~위례선 경전철 위례중앙역,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 등을 이용 가능하다.
같은 날 월드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월드메르디앙 원더풀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가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시민공원, 부산백병원,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이외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36블록 '양산신도시 이지더원'과 광주 광산구 쌍암동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도 이날 손님맞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