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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지석진, 지인들 도움으로 '런닝맨' 우승 그러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방송캡처



'런닝맨' 지석진이 지인들 도움으로 마침내 우승했다. 그러나 골드바 획득에는 실패해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지석진과 절친한 남희석, 박수홍, 김제동, 이소연,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한 '왕코 형님의 우승 레이스'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오늘 우승할 수 있다"며 방송 시작부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제작진도 적극적으로 골드바를 지원해주며 지석진 팀을 지원했고 마침내 최종 승리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최종 미션이 남아 있었다. 최종 미션은 우정 테스트로 '금'과 '돈' 중 하나를 만장일치로 적어야 하는 것이었다. 성공할 경우 골드바를 2배로 받게 되지만 한 명이라도 다른 것을 적으면 벌칙 수행과 함께 골드바는 '런닝맨' 팀에게 돌아가는 것.

고심 끝에 발표된 우정 테스트 결과에서 지석진, 박수홍, 김제동, 김희철은 금을 적었다. 그러나 남희석과 이소연이 돈을 적어 결국 지석진 팀은 골드바 획득에 실패했다. 지석진은 '런닝맨' 사상 세 번째로 우승을 했음에도 골드바 획득에는 실패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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