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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속 '명품 마감재', 인기 부활한다

대리석이 적용된 '용산 푸르지오 써밋' 169B타입 거실 아트월 및 바닥



고분양가의 원인으로 지적되며 금융위기 이후 자취를 감췄던 고급 마감재가 최근 들어 다시 등장하는 추세다. 분양시장 회복과 함께 고급주택이 속속 공급되면서 덩달아 명품 마감재도 인기를 끄는 것이다. 다만 이전과는 달리 보다 실용적이고 가격 낮은 실속형 고급 마감재가 사용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용산역전면2구역을 재개발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했다.

우선 현관과 거실아트월은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했으며, 거실·주방 바닥도 대리석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부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방에는 독일산 명품 주방가구인 노빌리아를 설치했고, 수전은 독일 그로헤 제품을 사용했다. 또 욕실 전체에 대리석 상판을, 부부욕실에는 수입 타일과 월풀 욕조를 시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외국 수요가 많은 지역인데다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설계한 만큼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감을 적용했다"며 "그러면서도 기존 고급아파트와 비교해서는 합리적은 분양가를 책저했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담동의 '동양파라곤 2차'는 부촌에 지어진 최고급 아파트인 만큼 인테리어 마감재와 빌트인 가구를 모두 해외 유명제품으로 썼다. 주방가전과 싱크대는 독일, 창호와 보일러는 미국, 가구는 이탈리아 제품으로 채웠다. 마감재는 친환경 페인트와 천연 무늬목을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일대에 분양한 '트리마제'는 일부 세대 내 이탈리아 수입산 주방가구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면적 216㎡ 펜트하우스에는 50년 전통의 이탈아 최고급 브랜드 톤첼리의 주방가구를 도입해 고풍스러운 멋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거실, 주방, 복도에 천연석을 기본 마감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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