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국가산업단지 명당3지구를 공영개발로 본격 추진한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명당3지구를 오는 2018년 완공 목표로 899억을 투자해 43만8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명당3지구 개발을 위해 지난 2012년 국가산단지역 내 자연녹지지역을 준공업지역으로 개발 변경했다.

또 올해 명당3지구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과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2015년까지 각종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2016년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명당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발 계획 설명, 주민 요구사항 수렴 등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광양시는 주민 이주 요청 등의 민원 해소와 기업 유치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