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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매직아이' 문소리 "술 있으면 나와 술만 보여" 폭소

SBS '매직아이'의 문소리/방송캡처



배우 문소리가 술을 주제로 한 솔직한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문소리는 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술 폭력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밝혔다. 또한 절친한 김제동이 게스트로 출연해 귀여운 신경전을 펼치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방송을 즐겁게 이끌었다.

문소리는 이날 방송에서 술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밝혔다. 음주로 인해 상대방이 실제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비어고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그는 "비어고글 효과를 경험해본 적 없다. 술이 있으면 나와 술만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공장소 음주 금지법에 대해서도 "개인이 조절해야 할 일"이라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음주 후 발생한 범죄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밤에 일하고 와서 피곤할 때 소주에 얼음을 넣어 반찬에 남편이랑 오붓하게 한 잔 먹을 때 너무 좋다"며 낭만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문소리는 자신의 술버릇을 속 시원하게 공개하며 김제동과 환상적인 토크 호흡을 선보였다. 문소리는 MC들은 물론 게스트들과도 환상적인 호흡을 만들어내며 매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매직아이'는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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