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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해적'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 '명량'과 쌍끌이 흥행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해적'은 지난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9일 하루 동안 47만6463명을 동원해 10일 오전 누적 관객수 133만 명을 기록 중이다.

'해적'의 1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설 극장가에서 865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명량'의 압도적인 기세 속에서도 '해적'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명량'과 함께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지자 이를 찾으려는 해적과 산적, 개국 세력 사이의 갈등과 모험을 그린 영화.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하며 지난 6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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