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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룸메이트' 조세호-나나, 대만 팬들의 뽀뽀 요청에 '깜짝'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한 조세호, 나나/방송캡처



'룸메이트' 조세호, 나나가 대만 팬들의 뽀뽀 요청에 당황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멤버들이 함께 산지 100일을 기념해 대만과 일본으로 나뉘어 떠난 초저예산 해외여행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대만에서 데뷔 14년 만의 첫 팬미팅을 가졌다.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된 팬미팅은 대만 스타 공령기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시작됐다.

조세호는 2천5백여 명의 팬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가 뭐라고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나나, 홍수현, 이소라가 등장해 큰 환호가 쏟아졌다.

특히 대만 팬들은 '룸메이트' 속 조세호와 나나의 러브라인을 알고 있는 듯 두 사람의 뽀뽀를 요청했다. 이에 당황하자 공령기가 나나 대신 조세호와 뽀뽀를 해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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