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이유리가 안내상으로부터 따귀를 맞았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 36회에서 장수봉(안내상)은 연민정(이유리)의 거짓말을 알아채고 따귀를 때렸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 장수봉은 연민정의 방에서 친딸 은비의 사진을 발견했다. 그는 연민정이 은비의 존재를 숨기려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연민정은 거짓말이 들킬까봐 결혼 당일 비술채를 찾았다.

그러나 장수봉은 연민정을 보자마자 "잘 왔다. 안 그래도 너를 만나려던 참이었다"며 따귀를 때렸다. 이어 "왜 우리 은비 사진을 훔쳤는지 말해라. 왜 거짓말을 했냐"며 소리를 질렀다.

연민정은 "내가 모르는 사진이 왜 내 방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은비 사진을 훔친 사실을 도보리(오연서)에게 덮어씌우려 했다. 그러나 장수봉은 "보리가 자기 사진을 봤다면 누군지 대번에 알아봤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민정은 장수봉이 도보리의 존재를 알아챘음을 알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