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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분양돋보기]차별화된 평면,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작년 6월, 래미안과 힐스테이트의 맞대결로 시작된 위례신도시의 청약 열기가 1년이 넘도록 식지 않는 모습이다. 쏟아지는 물량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호반건설이 들고 나온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역시 위례의 인기를 잇고자 앞서 공급된 단지들과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권에 얼마 남지 않은 일반아파트라는 타이틀도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기대

호반건설이 A2-8블록에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 지상 15~25층, 15개동, 전체 1137가구 규모다. 전용 98㎡(38평형)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지만 총 4개 타입으로 구성해 다양성을 더했다. 특히 그간 중대형으로 주로 공급된 102㎡(40평형) 초과 주택형보다 면적을 줄여 수요자들의 자금 및 심리적 부담을 줄였다.

아파트가 위치한 A2-8블록은 청량산, 근린공원(예정) 등이 가깝고, 다른 단지들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어 주거지로서 조용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이 기대되는 곳이다. 그러면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교 예정부지와도 인접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예상된다.

다만, 주거 쾌적성과 비교해 편의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근린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지만 그 외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 위례선 트램, 역세권 주변의 상업시설, 대형마트 등은 도보 10분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또 부영 사랑으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등 위례에서 몇 안 되는 미분양 단지들과 맞붙어 있는 것도 부담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부영 사랑으로는 마감재,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하남 물량이라는 약점 때문에 미분양이 발생했는데 현재는 저층 일부만 제외하고는 소진된 상태"라며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당분간 민영아파트 분양이 없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일단 청약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위례신도시 성남권역에서 나올 일반아파트(주상복합 제외)는 이번 호반베르디움과 추석 이후 선보일 위례자이 둘 뿐이다. 내년에도 공급 계획이 있지만 LH 공공아파트라 자격 조건이 까다롭고, 2016년이나 돼야 하남권역에서 분양이 재개된다.

◆4개 타입으로 다양한 평면 구성

98A타입 거실과 알파룸



아파트는 A~D까지 총 4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모델하우스에는 이 중 A와 C·D의 유닛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곳은 '방+방+거실+방'의 전형적인 4-bay 판상형 구조로 이뤄진 A타입이었다. 익숙한 평면이기도 하지만 현관과 주방과 넓어 주부들의 호응이 높았다. 주방 옆에 제공되는 알파룸은 자녀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C타입은 103~106동, 111동, 113동 등 타워구조에 배치됐음에도 최대한 판상형 평면을 유지하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우선 방과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했고, 동이 꺾이면서 생긴 공간은 다용도실, 팬트리 등으로 활용했다.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수납장이나 세탁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신경 쓴 것이다.

분당에서 왔다는 한 주부는 "들어오면서 현관이 좁다 싶었는데, 작은방 정도 되는 크기의 다용도실과 대형 팬트리가 2곳이나 제공돼 놀랐다"며 "A타입만 봤을 때는 무난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C타입이 드레스룸도 더 넓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타깃이 강동·분당권 수요자인 만큼, 마감재는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전 세대 부부욕실에 욕조와 샤워부스를 모두 적용하고, 세면대 하부에 기능성과 인테리어를 겸비한 대형 하부장을 넣어 호텔 같은 모습을 나타냈다.

◆분양가 3.3㎡당 평균 1690만원

3.3㎡당 평균 분양가는 169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공급된 단지들이 평균 1700만원대를 넘겼던 것에서 약간이나마 낮췄다. 전체적으로는 5억8000만~6억5000만원대이며, 발코니 확장 시 1580만~1690만원이 추가된다.

계약금 10%는 5%씩 2회에 걸쳐 분납 가능하고,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이 실시된다. 성남·경기 기준 청약통장 예치금은 300만원, 서울 600만원, 인천 40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6~28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고, 201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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