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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정책

건산연 "건설사 경영·위험관리 위해 빅데이터 적극 도입해야"

세계 각국의 건설 업체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전사고예방·경영 등에 활용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활용도는 떨어져 보다 적극적으로 빅데이터 도입을 계획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빅데이터에 대한 건설기업의 인식 실태와 향후 대응 방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30대 건설사 기술부서 및 기획·경영 부서 실무자의 50%가 5년 내 빅 데이터 도입을 계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빅 데이터란 '크고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신속하게', '의미 있는' 정보나 통찰을 추출해내는 '방법 내지는 프로세스'를 뜻한다.

건산연이 국내 30대 건설사 직원 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회사의 데이터 분석 활용 수준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 원인으로는 가장 많은 39%가 "회사 내 데이터 관리 문화가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86%는 "건설기업 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의사결정 문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73%는 "회사 내 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자사에는 아직 "현재 빅데이터 도입 계획이 없다"(75%)면서 "늦어도 5년 안에는 빅 데이터를 도입해야 한다"(50%)고 생각했다.

빅데이터 분석 활용 분야로는 건설시장 분석, 리스크 관리, 입찰·계약 관련 의사결정 등의 분야를 꼽았다.

보고서는 "국내 건설사들이 축적한 데이터는 많지만 활용도는 매우 미흡한 편"이라며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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